
신경과는 살면서 자주 갈 일이 없는 진료과이다 보니, 첫 진료를 앞두고 막연한 궁금증을 품고 오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어떤 증상일 때 진료를 받으면 좋은지,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결과는 어떻게 해석되는지를 짧은 진료 시간 안에 다 여쭤보기 어려우셨을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강남 신경과 진료실에서 환자분들께 자주 받는 질문들을 진료 시점별로 나누어 정리해 보려하는데요.
강남 신경과 방문이 처음이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료 전 자주 묻는 질문 – 어떤 증상일 때 신경과로 가야 할까요
Q. 손발 저림이 자주 있는데 신경과로 가야 하나요?
손발 저림은 신경과에서 다루는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다만 저림의 양상이나 동반 증상에 따라 원인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손목·발목 등 특정 부위가 자세 때문에 자주 눌려서 저린 경우 → 신경포착증
- 화끈거리고 시린 듯한 감각이 있는 경우 → 소섬유신경병증 가능성
- 당뇨를 오래 앓으셨거나 항암치료 이후 발생한 경우 → 당뇨병성·항암제 유발 신경병증
-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허리·목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 신경뿌리병증
저림이 일시적이지 않고 반복되거나 점차 범위가 넓어진다면, 강남 신경과에서 신경전도 검사로 온몸에 그물처럼 퍼져 있는 말초 운동·감각신경의 기능을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당뇨 조절 상태, 갑상선 기능, 비타민이나 전해질 이상 등 전신적인 요인이 신경 증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혈액검사를 함께 시행하기도 합니다.

Q. 두통이 한 달 넘게 이어지는데 진료를 받아봐야 할까요?
두통은 흔한 증상이지만 오래 반복되어 일상에 불편을 주고 있다면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은데요.
두통이 만성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그렇습니다.
다만 아래와 같은 위험신호가 함께 나타날 때는 더 빠른 확인이 필요합니다.
- 수초 내에 최고조에 도달하는, 평생 처음 겪는 가장 심한 벼락 두통
- 갑작스러운 마비, 언어 장애, 시야 장애 같은 신경학적 이상
- 고열과 함께 뒷목이 뻣뻣해지는 경우
- 50세 이후 처음 발생한 지속적 두통
- 기침이나 배변 시 힘을 줄 때 악화되는 두통
-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심해지는 진행성 두통
위험신호가 명확한 경우에는 뇌 영상검사가 필요할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두통 양상을 자세히 살핀 뒤 자율신경 기능 등 신경 기능 평가와 혈액 검사를 통해 원인을 짚어갑니다.
검사 단계에서 자주 묻는 질문 – MRI부터 찍어야 할까요
Q. 강남 신경과에 가면 무조건 MRI부터 촬영하나요?
증상에 따라 MRI가 필요할 때도 있지만, 가장 먼저 권해드리는 검사는 아닙니다.
MRI는 뇌의 ‘구조’를 보여주는 사진이지, 뇌가 얼마나 잘 작동하는지 ‘기능’까지 평가하기는 어렵기 때문이죠.
실제로 어지럼증, 두통, 손발저림 같은 증상은 뇌의 구조적 이상보다 자율신경계나 말초신경의 기능 이상으로 생기는 경우가 더 많고, 이런 경우 영상검사로는 그 원인을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위험신호가 있거나 뇌 질환이 의심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신경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부터 시작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Q. 신경과인데 혈액검사는 왜 함께 받게 되나요?
신경 증상이 늘 신경 자체의 문제로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이 전신적인 요인이 신경 증상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 빈혈로 뇌에 산소가 부족해지면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음
- 비타민B12나 엽산이 부족하면 손발저림이나 화끈거림이 나타날 수 있음
-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손떨림, 두근거림, 불면증이 동반될 수 있음
- 칼슘·나트륨·칼륨 같은 전해질 불균형은 근육 경련이나 떨림을 유발할 수 있음
그래서 강남 신경과에서는 빈혈 수치, 갑상선 기능, 비타민·전해질 상태를 혈액검사로 함께 확인해 원인을 종합적으로 살핍니다.
혈액검사에서 부족한 부분이 확인되면 보충만으로도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가 있어 치료의 출발점이 되기도 합니다.
진료 후 자주 묻는 질문 – 검사 결과 정상인데 왜 증상은 계속될까요
Q. MRI에서 이상이 없다는데 왜 증상은 계속될까요?
MRI에서 이상이 없다는 것은 ‘중추신경계의 구조적 질환’이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일 뿐, 신경계 문제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어지럼증은 자율신경계나 전정신경계의 기능 이상에서, 손발저림은 말초신경의 기능 이상에서 비롯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능 이상은 영상검사로 잡히지 않아 신경 기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검사가 필요합니다.
“MRI는 뇌의 ‘구조’를 보여주는 사진이지,
뇌가 얼마나 잘 작동하는지 ‘기능’까지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대표적인 신경 기능 검사인 자율신경 검사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기능 상태,
즉 심박수·혈압·땀 분비 등 무의식적으로 조절되는 신체 반응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어지럼증, 실신, 두근거림, 손발 저림 등의 증상이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것인지 파악하고 정확한 원인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 진행하며, 자율신경검사에는 다음 5가지 검사 방법이 있습니다.
- 기립경사테이블 검사
- 심호흡심박동검사
- 심박변이도 검사(HRV)
- 발살바검사
- 교감신경 피부반응검사(SSR)
여기에 말초 운동·감각신경의 기능을 확인하는 신경전도 검사, 전정기관과 중추신경계 이상을 확인하는 비디오 안진 검사도 증상에 따라 활용됩니다.
Q. 신경과 치료는 약 처방이 전부인가요?
치료 방향은 검사 결과와 증상에 따라 달라집니다.
약물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약물만으로 모든 신경 증상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신경과에서는 자세한 문진, 신경학적 검진 및 여러 가지 신경 기능 검사를 통해 신경이 어디서 어떻게 문제가 생긴 건지 파악하고, 약물이나 생활 관리 같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 방향을 잡아갑니다.
수면 패턴, 카페인 섭취량, 스트레스 관리 같은 생활 습관 조정도 함께 안내드리고요.
만약 신경에 구조적 문제가 있어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면 신경외과 진료가 더 적절할 수 있습니다.
신경외과는 약이나 생활 습관 관리만으로 좋아질 수 없는 신경의 구조적인 문제를 시술·수술로 해결해주는 과이기 때문입니다.
강남 신경과 진료, 어떤 분께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증상은 있는데 원인을 알기 어려울 때 가장 답답한 마음이 드시죠?
하지만 정확한 검사로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짚어내면 그에 맞는 관리 방향을 차근차근 잡아나가실 수 있습니다.
강남 신경과 진료가 필요하실지 망설여지셨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더 자세한 신경과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강남스마트신경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